클라우드 전환 희망기관 지원서비스 전문 공급자 인정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의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됐다.

과기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기관에서 부담 없이 수의계약이나 카달로그 계약 진행으로 계약행위에 필요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할 목적으로 제정된 제도.

▲K-ECP 로고.

해당 제도는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클라우드 지원서비스’와 함께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한 ‘클라우드 융합서비스’의 3개 분야에 대한 계약제도로 정부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서비스 공급자가 선정된다.

한전KDN은 이번 공급자 선정으로 기존 시스템 운영환경의 일부 또는 전부를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운영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을 지원하는 서비스(마이그레이션 서비스)의 전문 공급자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023년 4월 기준 55개 지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도입전략 수립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수행하는 ‘컨설팅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운영관리 서비스’ 추가를 통해 전문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 구축,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자) 사업자로서 K-ECP(한전KDN-EnergyCloudPlatform)를 활용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구현과 클라우드 산업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전력과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민·관 상생협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전환을 검토하는 공공기관에 고객사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성으로 효율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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