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경련회관서 '한국 해상풍력 산업기반 세미나'

[에너지신문]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주한영국대사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오는 10일 전경련회관에서 ‘한국 해상풍력 산업기반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상풍력 산업분류 체계와 산업육성 방안’이 주제다.

이번 행사는 한국 해상풍력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산업을 분석하고 분류하기 위한 기초적인 분류 기준을 마련, 이를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3월 해상풍력단지 전주기를 단지개발, 구매·제조, 설치·시공, 운영 등 4단계로 구분하는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는 풍력산업협회는 해상풍력 특별법상 산업육성 내용에 맞춰 국내 산업육성방안을 제안하고, 산업분류 체계 마련 목적과 경과를 설명한다.

또 산업 분류 체계 연구를 수행한 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이사(협회 산업부문 자문위원)가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체계 및 공급망 세부 분류 취지와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영국 해상풍력 재생 에너지 기술 혁신 리서치 센터인 ‘ORE 캐터펄트’에서 영국의 ‘산업 공급망 혁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성진기 협회 총괄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최정철 에기평 풍력PD, 정태균 남동발전 부장, 이중관 SK오션플랜트 이사, 부정환 풍력서비스협회 부회장, 이기윤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 등 전문가들이 ‘한국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단법인 기후솔루션과 국회도서관에서 ‘해상풍력 전력계통 연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19일에는 국제건설에너지법연구회와 전경련 회관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건설 관련 계약들의 주요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협회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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