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유가동향 발표…휘발유 전주대비 2.8원 내려
경유, 전주대비 12.6원 하락…19주 연속 하락세

[에너지신문] 3월 5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8원 하락한 리터당 1593.6원을 기록했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2.6원 내린 1521.8원에 마감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은 리터당 1564.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01.8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492.2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 1532.6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 휘발유 기준)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5.9원 하락한 1670.5을  기록, 전국 평균가격 대비 76.9원 높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7원 내린 1566.6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27.0원 낮은 수준이었다. 

3월 4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12.2원 하락한 1528.2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20.1원 내린 1405.9원에 거래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2.5원 하락한 1542.5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6.8원 하락한 1500.5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S-OIL로 전주대비 13.1원 하락한 1414.9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34.1원 내린 1381.4원에 거래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감소,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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