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연구원장에 박창기 前 한전 강원본부장 선임
임청원 전력기금사업단장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에 임청원 前 한전 전력기금사업단장, 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에 박창기 前 한전 강원본부장을 각각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오는 4월 1일 공식 취임한다.

▲ 박창기(왼쪽), 임청원 신임 원장.
▲ 박창기(왼쪽), 임청원 신임 원장.

임청원 원장은 제물포고, 인하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및 연세대 공과대학 기술정책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 한전 입사 후 해외사업개발처장, 인천지역본부장, 해외신산업처장, 전력기금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창기 원장은 수도전기공고,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한전 입사 후 중부건설처 서남해계통건설실장, 경인건설본부 동서계통실장,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 본사 신송전사업처장, 강원본부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전기진흥회 관계자는 "한전 본사 및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신임 원장의 임명으로 시험연구원과 기업개발원을 수요공급처 간 상생협력의 메카이자 동반성장의 허브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일체감을 통해 회원사와 지역 입주기업에 대한 서비스와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더욱 밀도 있는 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지난해 12월 EMC 공인시험 취득을 필두로 고전압, 환경시험 KOLAS 등록을 통해 회원사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시험 정체를 해소하고, 시험 바우처 사업을 통해 시험료 할인을 지원하는 등 전력기자재 업체의 시험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인력양성부터 에너지신산업 R&D, 해외 판로개척 등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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