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경제적 어려움, 치료 포기 많아…가정당 1000만원 지원
소아 화상 환아 성장단계별 지속적 치료 위한 경제적 지원 예정

▲ 방주완 S-OIL 수석부사장(왼쪽)이 윤현숙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방주완 S-OIL 수석부사장(왼쪽)이 윤현숙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S-OIL은 30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한부모 가정의 화상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총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에 설립돼 국내·외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활치료 지원, 사회복귀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상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화상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급여 항목 치료비가 많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S-OIL은 화상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화상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하여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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