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환 및 AI 융합기술 등 협력...생산성 향상 ↑

[에너지신문] 한국선급(KR)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28일 KR 부산 본부에서 ‘디지털선급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R과 한국MS는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선급 전환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AI) 융합기술 △협업플랫폼 고도화다.

▲ KR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MOU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R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MOU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R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Digital Workplace를 활성화하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디지털선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자 플랫폼인 '애저'는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애저'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 빠른 속도, 높은 수준의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KR은 한국MS의 우수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KR 검사‧기술서비스와 업무환경에 접목해 디지털선급 인프라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한층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한국MS와 협력해, AI 기술과 축적된 다양한 솔루션을 KR 검사‧기술서비스와 업무환경에 접목해 디지털선급 인프라 전반에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해사업계 또한 선박의 자율‧안전운항에 클라우드, AI 기술을 발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KR 고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한국MS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KR과 해사업계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으로 KR이 업계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KR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인프라에 AI 기술이 더해진 편리한 디지털 검사‧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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