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검사소 등 자동차연료 품질 점검 실시

▲ 한국석유관리원 전경.
▲ 한국석유관리원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국민 생활에 밀접한 석유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23년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소비자연료 품질점검은 석유관리원이 고객차량의 연료를 ‘채취-분석-결과안내’하는 원스톱(One stop) 서비스로, 이 과정에서 가짜석유제품으로 판정될 경우 공급망을 역추적 점검하며 가짜석유 판매행위 적발 시 의뢰자인 고객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 서비스는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정비・검사소 방문객 대상 서비스와 공공물류인 우체국사업소의 물류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연료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찾아가는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동형 이사장은 “그동안 단속기관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가짜석유제품 사용 등의 문제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는 오는 4월 4일 화요일 영동고속도로의 ‘덕평자연휴게소’를 시작으로 올해 86회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긴급차량의 연료 품질점검 등 서비스 확대 운영을 위해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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