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로 유재권 사장 재선임...1주당 3000원 배당금 결정

[에너지신문] 삼천리 제57기 정기주주총회가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상정된 총 4건의 안건인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이 모두 원안 승인됐다.

▲ 삼천리 제57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 삼천리 제57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삼천리는 주주총회에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7891억원 △영업이익 912억원 △당기순이익 66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3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유재권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은 주주총회 의장으로서 인사말을 통해 “삼천리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신규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다 함께 실행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전관리 정신을 기반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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