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참여기관 모집
EMS‧ESS 등 에너지신산업 추진…사업비 최대 50% 지원

[에너지신문] 경기도가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등 에너지자립시설 설치비를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22일 ‘2023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 또는 법인을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포천도시공사 주자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100kW, 왼쪽)와 전기차 충전시설(100kW).
▲ 포천도시공사 주자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100kW, 왼쪽)와 전기차 충전시설(100kW).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등 에너지 종류 제한없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 2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업비의 최대 50%인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신기술·신산업 적용(10점), 사회적 기업(5점)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122개 사업에 약 175억원을 지원, 연간 일반가정 67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 6000MWh의 전기를 생산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설비,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발굴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며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에너지자립’을 검색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위기를 막고 에너지를 자립하는 선도모델 발굴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며 “시군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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