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 확정 전문가 회의’ 운영

▲ 지난해 가스사고는 78건, 인명피해는 65명으로 2020년 대비 각각 20.4%, 32.3% 줄었다.(사진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가 3월부터 기존 ‘가스사고 검토 전문위원회’를 ‘가스사고 확정 전문가 회의’로 전환해 운영한다. (사진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신문] 실효성있는 가스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가스사고 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3월부터 기존 ‘가스사고 검토 전문위원회’를 ‘가스사고 확정 전문가 회의’로 전환해 운영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월부터 기존 가스사고검토 전문위원회를 가스사고 확정 전문가 회의로 변경하고 운영 주기도 기존과 동일한 매월 1회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사고 결정의 복잡성 등을 고려해 재난안전처장이 개최 주기를 조정 가능토록 했다.

전문가 회의는 8인 이상의 의장, 간사, 내부위원, 외부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고, 사고사례(동향보고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가스사고 통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확정된 가스사고 이후 발생한 사고 등의 검토를 위해 가스안전공사 기술부서 각 처‧실의 부장급 직원과 학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사고원인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슈화된 사고는 가스사고 확정 회의에서 충분한 토론 후 중론을 모아서 가스사고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가스사고 확정 전문가 회의에서는 가스사고 원인별 분류 및 통계도 확정한다. 취급부주의, 시설미비, 제품노후 등 주요원인별 가스사고를 분류하고, 가스사고에 대한 분류방법 적정성을 검토하는 한편 인명, 재산 등 피해현황 적정성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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