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드라이브트레인에 장착...주행거리 확장 지원

[에너지신문]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선도기업 온세미가 최근 BMW와 전기차 드라이브트레인에 온세미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 다이를 장착, 전기차의 주행 거리 확장을 지원하는 장기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온세미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기술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의 400V DC 버스용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에 활용된다. 온세미의 최신 EliteSiC 750 V M3 다이는 수백 kW의 전력을 제공하는 풀 브릿지 전력 모듈에서 사용된다.

온세미에 따르면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의 개발 및 통합 과정에서 양사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크기 및 레이아웃, 고성능, 신뢰성을 비롯한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별 다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향상된 전기 및 기계적 특성은 높은 효율을 지원하고 전체 손실을 줄이면서 최고 시스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아시프 자크와니(Asif Jakwani)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onsemi Power Solution Group) 어드밴스드 파워 디비전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전기차 구매 시 최대 주행거리가 주요 고려 사항이기 때문에 온세미의 시스템 접근 방식은 모든 BMW 전기차에 대해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 핵심적인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며 "온세미는 수직적으로 통합된 견고한 SiC 공급망의 모든 생산 단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빠르게 증가하는 BMW의 프리미엄 전기차 수요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세미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전력 부품 제조 분야에서 수십년 간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지능형 전력 기술을 개발해왔다.

여기에는 탁월한 패키징 기술뿐만 아니라 FET설계에 대해서도 모든 전압에 대해 플라나 구조로부터 트렌치 셀 구조로 옮겨가는 기술적 진화 경로도 포함돼 있어 자동차 전기차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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