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충전소·MG 탄소저감 관리시스템 관련

[에너지신문]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전기차 충전소에 관한 특허 2건과 마이크로그리드 탄소 저감을 위한 관리 시스템 관련 특허 2건을 각각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전기차 충전 스케쥴 관리 플랫폼으로 구현, 건물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복수의 전기차 충전기 사용 여부와 상태를 관리하고 전력 수요 패턴을 분석 및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의 새 CI.
▲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 CI.

특허는 건물의 전체 처리 전력 용량과 예측된 전력 수요량, 충전 중인 전기차의 총 전력량을 계산해 예약한 전기차 소유자를 선정한다. 해당 건물이 시간대별로 처리할 수 있는 전력 용량을 넘기지 않으면서 동시에 예약한 소유자의 충전 순서에 따른 우선순위를 부여, 건물의 시간대별 전력 수요를 평준화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특허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전기차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전기차 사용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며, 본인의 전기차에 대한 충전 특성에 맞는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맞춤형 충전소 추천 시스템은 운전자의 현재 위치, 전기차의 충전 방식, 충전 희망 시각 등 여러 조건을 취합하여 운전자에게 우선순위 목록을 제공한다.

특허는 마이크로그리드의 온실가스 감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수용가의 시간대별 예측 전력 소비량, 발전 장치의 기대 발전량, 시간대별 날씨 정보를 포함해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시 해당 시간대에 조합 가능한 발전원 패턴 정보를 생성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고지한다.

특허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설비를 확보하여 타운하우스의 에너지 자립화를 지원한다. 전기 에너지와 열 에너지를 각각 생산, 저장해 타운하우스의 에너지 소비량을 예측 및 제어하는 관리시스템이다. 이는 에너지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와 산간 지역의 타운하우스의 에너지 관리 비용 절감과 더불어 탄소 저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전기차 충전소 관련 기술과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허를 연이어 취득하며 에너지 ICT 사업을 견인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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