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부문 중소·중견기업 구축비 최대 70% 지원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연간 에너지사용량 500toe 이상인 산업·발전부문 중소·중견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3년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EnMS(Energy Management System)는 에너지사용자 또는 에너지공급자가 에너지이용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 및 관리체제를 일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체계다.

EnMS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산업·발전부문 중소·중견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사적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프라 구축 및 실질적 에너지 절감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2014년부터 추진해 온 EnMS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지난해 총 45개 업체를 선정, 약 54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지원 예산 역시 총 54억원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및 제반 서류를 3월 20일 오후 6시까지 e나라도움(https://www.gosims.go.kr)을 통하여 제출해야 하며, 최종 지원업체는 신청과제의 적합성 및 해당 분야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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