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드론쇼코리아’ 참가…수소드론‧파워팩무인이동로봇 등 공개
다양한 수소 솔루션 통해 수소모빌리티 사업영역 점진적 확대할 것

[에너지신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규모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참가, 신제품 수소드론 DS30W를 공개하고,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한 무인이동로봇을 선보였다.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한 무인이동로봇을 선보였다.

두산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DM15 △DS30W △DT30X △UGV(Unmanned Ground Vehicles) 등이다.

우선, DM15는 가볍고 높은 안전성을 갖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로,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해 드론 기체는 물론 다양한 지상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수 있다.

DS30W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장착할 수 있는 드론 기체로, 기존 제품대비 내풍성이 강화돼 평균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으며, 방수‧방진 관련 IP43 등급을 획득해 내구성도 갖췄다.

또한 DS30W에 설치해 안전한 비행 기능과 다양한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는 초소형·경량화 통신모듈 ‘Gen3’도 선보인다.

DT30X는 일체형 수소드론으로, 기존 제품 대비 기체 사이즈를 축소했으며, 비행 효율이 높고, 방수, 방진 등 내구성이 우수하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에 국산화를 완료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수소 UGV는 협력사 BTE와 공동개발 중인 제품으로, DMI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적용된 무인이동로봇이다.

지난 1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수소 UGV는 긴급 구호 물품 수송, 순찰,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소음이 적고 장시간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 작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신제품 수소드론 DS30W를 선보인다.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신제품 수소드론 DS30W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한 무인이동로봇을 선보였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수소용기(7L, 10.8L)와 소형 수소모빌리티를 충전할 수 있는 모바일 수소충전장비도 전시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활용한 드론, UGV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사업협력 파트너를 발굴함으로써 수소모빌리티 사업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산은 전시회 기간 동안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부스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부스 외벽 및 내부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아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두산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번 드론쇼코리아를 시작으로, 향후 참여 예정인 전시회, 스포츠 이벤트 등 행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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