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24일 정기총회서 사업계획 밝혀

[에너지신문]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임효섭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2에서 ‘2023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 및 사업보고 △2023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임원변경 등의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 강성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에이치비그린모빌리티 대표)이 임시 의장을 맡아 2023년 제1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강성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에이치비그린모빌리티 대표)이 임시 의장을 맡아 2023년 제1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임효섭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회장이 선임됐으며, 양기철 가스공사 수송LNG사업부장이 당연직 이사로 신규 신임됐다. 공석인 상근 부회장은 연내 공모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기종료에 따라 2025년 총회시까지 임원 6명을 연임했다. 연임된 임원은 부회장에 손민석 삼천리 이사, 감사에 신언성 대주회계법인 고문, 이사에 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처장, 이호준 우드워드코리아 지사장, 최인수 에너지신문 대표 등 6명이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올해 정부의 수송부문 무공해차 보급 정책 강화에 따른 제도개선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NGV시장 축소에 따른 업계지원안 마련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 임효섭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신임 회장.
▲ 임효섭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신임 회장.

특정 경유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천연가스 충전소의 최소충전대수 미만 지원 기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수소상용차 보급 활성화를 지원하고 수소내연기관 시범보급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소 충전사업자 수익성 개선안을 검토하고, 우즈벡 친환경 농기계 보급 사업(ODA) 기술위원회에 참여해 회원사의 우즈벡 개조사업 참여를 지원키로 했다.

협회는 NGV 및 FCEV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분과별 전문위원회도 운영한다.

또한 5월과 10월경 정부의 저탄소 친환경 차량 보급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천연가스 및 수소 모빌리티로의 연료전환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LNG‧수소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6월에는 LNG 믹서트럭 전환수요 발굴을 위한 ‘LNG 믹서트럭 전환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연구용역을 통해 노후 경유 믹서트럭의 LNG 전환 시범사업을 통한 저공해화 효과 검증으로 단계적 전환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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