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관리 위한 비교 분석 솔루션...무료 배포 예정

[에너지신문] 신재생에너지 IT 솔루션 기업 에너닷이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 솔루션 엔비전(Envision)을 이달 정식 출시 및 무료 배포한다.

엔비전은 태양광 발전소 관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쉽게 관리하기 위한 협업 솔루션으로, 현장 안전관리자부터 사업주까지 모든 관계자 간 업무 진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 최적화돼 원하는 기기로 이용하면 된다. 태양광 발전소 현장에서의 점검 보고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작성, 제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에너닷이 2월 출시한 엔비전(Envision) 화면. 발전소 점검 보고서를 안전관리자가 휴대폰에서 생성, 제출하면 시스템에서 PC나 모바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에너닷이 2월 출시한 엔비전(Envision) 화면. 발전소 점검 보고서를 안전관리자가 휴대폰에서 생성, 제출하면 시스템에서 PC나 모바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엔비전의 핵심 기능은 최대 20여년의 장기적인 운영이 필요하지만, 순수 인력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태양광 운영 업무를 하나의 툴로 다루는 것이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에너지 데이터와 설비 관리 이력을 디지털화하고, 소통과 업무 체계를 단순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설비 문제가 발생하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치 소요 시간, 발생한 수선비용까지 데이터로 누적하고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또한 전국 여러 지역에 흩어진 태양광 발전소라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인버터별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발전소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시스템 접속 없이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전소 상태를 알려주는 일일 발전 보고서 △인버터별, 지역별, 기간별 발전 효율 비교 분석 △현장 설치된 RTU의 원격 업데이트 기능 등을 제공, 발전소 관리 업무의 속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설비 안전 관리의 품질 유지를 도와주는 업무 유형별 표준 양식을 제공하고, 2단계 인증 시스템을 강화해 발전소 정보와 고객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와 보안에도 집중했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의 장기 운영 중 자산가치를 유지하려면 여러 실무자 간 협업과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협업 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하나의 솔루션으로 더 체계적이고 자동화된 태양광 발전사업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게 엔비전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소 법인담당자, 관리 운영 실무자, 전기안전관리자 등은 에너닷 홈페이지 통해 회원 가입 및 발전소 정보 등록만으로 엔비전의 무료 제공 기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너닷은 IoT, 빅데이터 기술 등으로 발전소의 업무 디지털화를 실현하는 에너지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다. 발전 사업자나 EPC, O&M사, 전기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자산의 수익 및 안전 관리 자동화를 위한 모니터링과 원격감시제어 서비스, 전력 중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닷은 그간 아날로그에 의존하던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전반을 표준화 및 디지털화해 태양광 운영 전반의 수준을 높여주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너지 IT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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