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충남도와 정책 정합성 유지 위한 전략보고회 개최
청정수소플랜트 구축·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등 제시

▲ 보령시 CI.
▲ 보령시 CI.

[에너지신문] 보령시가 올해 청정수소플랜트 구축,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등 청정에너지 선도도시 우위 선점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보령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올해 주요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도 정부부처 업무보고와 충청남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보령시정과 국정·도정 간 정책의 정합성을 유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본청 실・과, 직속기관, 공단・재단 등 40개 부서에서 발굴한 125건의 과제가 보고 됐다.

주요 전략과제를 살펴보면, 보령시는 청정에너지 선도도시의 우위 선점을 위해 △청정수소 플랜트 구축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석탄화력폐지특별법 제정 및 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신산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 특구지정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 살고싶은 보령 조성 △글로벌해양레저 관광도시 육성 △보령머드 K-뷰티·치유 클러스터 조성 등을 발표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방향이 틀리면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무의미하다”며 “올해 업무를 추진하면서 정부 정책 방향과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즉각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탄소중립 기회발전특구 지정,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활력타운 조성을 비롯한 각종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량 중견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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