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에너지, 2년차 성공적 시연 … 표준모델 가시화
[에너지신문] 도시가스 정압기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하고 상황실 통합관제와 현장 모바일 기기에서 점검 및 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스카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CNCITY에너지는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개발 R&D 지원사업으로 구축 중인 ‘가스 정압플랜트 디지털 트윈 적용 스카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2년차(2021년~2023년) 성과 보고를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가스 정압플랜트 디지털 트윈 적용 스카다 통합관제시스템’은 CNCITY에너지를 포함해 젠스템, 컴퍼니위, 고려대학교 등 4개기관 컨소시엄이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개발 R&D 지원사업으로 개발 중이다. 2023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CNCITY에너지는 13일 임직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디지털 트윈 개발 성과보고를 위한 시연회를 갖고, 지난 2년간의 개발성과 보고와 함께 상황실과 정압기실 현장이 실시간 연동해 3D모델링된 디지털 트윈 정압기가 SCADA Data와 함께 MR환경으로 시뮬레이션되는 통합 관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정압기 디지털 트윈은 도시가스사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정압기의 부속기기인 레귤레이터(Regulator), SSV, Relief V/V 등을 모델별, 설치 유형별로 세분화해 3D모델링으로 구현하는 ‘정압기 디지털 트윈’과 이를 굴착공사, 연결공사 등 다른 위험요소와 함께 Map기반으로 디스플레이하는 ‘통합 관제솔루션’으로 개발됐다.
특히 CNCITY에너지은 2023년까지 관리 중인 모든 정압기(220개소)의 3D 모델링 완성과 함께 상황실의 통합관제와 현장 모바일 기기에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위한 세부 콘텐츠를 개발해 3년간의 연구성과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CNCITY에너지 관계자는 “정부의 디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정책기조에 맞춰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정압기 관리 솔루션을 통해 정압기 3D Modeling 등 다양한 도시가스 관련 디지털 콘텐츠가 표준화되고, 이를 도시가스 업계에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