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UAE 독립 51주년 국경절 행사 정부대표로 참석
양국 에너지 관계 심화‧발전…신 에너지 협력 관계 확장 기대

[에너지신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UAE 독립 51주년 국경절 행사에 정부대표로 참석, UAE 국경절을 축하하며 양국의 미래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창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UAE의 脫석유 경제 다변화와 혁신을 위한 전략인 ‘미래 50년을 위한 국가전략(Projects of the 50)’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아크(아랍어로 형제)’이자 핵심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바라카 원전협력의 성공을 기반으로 양국 간 에너지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수소 등 청정경제로의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드론, 스마트팜, 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문화,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협력 범위를 대폭 넓힘으로써 양국 간 교역과 투자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UAE는 우리나라의 주요 원유 도입국이자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지로서 에너지 분야 주요 협력국이면서, 첨단산업기술, 농업, 방산 및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와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수소 등 미래에너지와 방산, 투자,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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