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대비 포집·활용·저장 등 기술 각광…전문가 한자리에

[에너지신문] 한국선급은 지난 9월 27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본부 사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운반(+Transportation) 기술 테크&비전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운반(+Transportation) 기술 테크&비전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운반(+Transportation) 기술 테크&비전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CCUS는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정유공장 등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폐유전이나 폐가스전 또는 해양 퇴적층에 저장하는 기술로, 현재 전 세계적 목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저장장소까지 운반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해상운송이 대두되고 있으며, 전 세계 해상운송 시장은 최근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발 빠르게 발주하며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KR은 이산화탄소 해상운송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으며, 국내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업계의 이산화탄소 포집 수요와 기술개발 현황 △국내외 이산화탄소 해양 저장 현황 △유전과 가스전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수송 및 저장 △글로벌 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기술 동향 및 국제규제 등 총 5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6명의 연사와 8명의 토론자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패널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공유된 최신 정보와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KR은 국내외 산업계와 끊이없이 소통하고 교류해 해사업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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