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WETEX 2022’ 참가…그린수소 생산통합시스템 선보여
수소생산부터 저장‧활용 단계까지 수요처 맞춤형 통합시스템 구현
“해외수주 통해 그린수소 통합시스템 설계 기술 우수성 알릴 것”

[에너지신문] 수소전문기업 (주)지필로스가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최대 규모 환경전시회 ‘WETEX & Dubai Solar Show 2022’에 참가, 그린수소 솔루션 기술을 직접 선보이며 ‘한국의 수소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4회 WETEX & Dubai Solar Show 2022' 지필로스 전시 부스에서 한국의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알리고 있다.
▲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4회 WETEX & Dubai Solar Show 2022' 지필로스 전시 부스에서 한국의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알리고 있다.

지필로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WTC)에서 열리는 ‘제24회 WETEX & Dubai Solar Show 2022’에 한국 공동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가속하는 가운데 지필로스는 탈탄소의 핵심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선보이며 두바이에서 수출 상담을 통한 네크워크 구축 및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일조량이 높은 UAE의 기후적 요건에 따라 태양광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생산·저장·활용에 이르는 P2G(Power To Gas, 수전해 기술) 통합시스템 설계와 시공, 운영솔루션 기술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지필로스는 2021년 국내 최대 수소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 전시회 이후 KOTRA가 주관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다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그린수소 기술을 알리는 한편 사우디 NEOM 수소도시사업, UAE 아부다비항만청에 P2G시스템 공급자로 등록하는 등 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제2의 도약을 위해 기존 R&D 기반의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던 방식에서 앞으로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고 제품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며 “해외 수주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 통합시스템 설계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전력계통-가스공급망을 연결하는 섹터커플링(Sector Coupling)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상으로만 만나던 현지 에이전트 및 주요 고객사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자리로 새로운 잠재적 에이전트사를 발굴하고 제품 공급처들과 접점을 확대, 글로벌 가치사슬(Value Chain)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했다.

박가우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며, 깨끗한 지구환경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2025년 매출 2500억 달성과 국내 제일의 그린수소 솔루션 기업이자 세계의 P2G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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