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에너지신문]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정론직필의 보도로 앞장서고 있는 에너지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느덧 2022년의 남은 시간보다 지나간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달려가기에 시간이 한없이 부족함에도, 최근 시대를 역행하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은 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총수요 전망체계 전환 등 긍정적인 방안도 담겨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축소하고 RE100 대응에 소홀하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세계는 이미 움직이고 있으며,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먼저 움직이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기업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산업을 넘어, 정부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 모두의 힘을 모아야만 합니다.

에너지신문의 날카로운 보도, 쓴소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론직필의 보도로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힘써주십시오. 우리 한국태양광산업협회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에너지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