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송에너지 분야, 관심과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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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은 기후협약을 통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구체적인 달성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각국의 노력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부족 사태로 일부는 다시 석탄발전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안정화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출량 증가는 전 세계 공통목표인 탄소감축을 위한 규제 및 에너지전환을 위한 투자에 더욱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0%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했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대규모 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송부문에서는 친환경차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소차는 트럭, 버스와 같은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니며 향후 수소경제 전환에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관련, 협회에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수소차 전환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상용차 및 도로용 건설기계 시장에서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바로 실현가능한 수송용 친환경 LNG 연료의 보급이 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소, 천연가스, 바이오메탄 등 경유 대체연료와 함께 안정적인 미래차 전환을 위해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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