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술 확보 및 해외진출 R&D‧실증

[에너지신문] 올해 2차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12개 과제에 총 213억원이 지원된다.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R&D‧실증 협력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를 통해 올해부터 3년간 12개 R&D 및 실증과제에 대한 총 213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신청요건과 평가기준 등을 안내했다.

유형별 지원계획 세부내용에 따르면 선도기술 확보 R&D는 태양광‧풍력‧ESS‧스마트그리드‧효율향상‧원자력 분야 각 1개, 총 6개 과제에 108억원이 투입된다.

해외시장 진출 실증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포함)‧ESS 분야 각 1개, 총 2개 과제에 42억원이 지원된다. 국가별로는 호주가 수소‧핵심광물 과제 각 1개(총 2개) 과제 42억원, 싱가포르가 스마트그리드(사이버보안) 과제 1개 12억원, 태국이 바이오에너지 과제 1개 9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번 지원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및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도기술 확보와 우리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 에너지국제공동연구 로드맵, 올해 초 국내 기업·기관 공동연구 수요조사 결과 및 상대국측 협력 희망분야(국가간 협력 과제)를 고려, 선정했다.

특히 호주의 경우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現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산업과학자원부) 장관간 체결한 '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청정수소경제 협력 MOU'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의 후속조치 차원으로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신산업 발전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에 기여할 과제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고는 산업부 및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4일 신규사업공고를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11월 중 결과확정 및 협약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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