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에너지 유관학회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와 신산업 창출 위한 협력 약속

[에너지신문] 에너지 유관학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원자력학회를 비롯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한국에너지학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12일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해 학회간 상호 호혜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에너지 안보, 신산업 창출을 통한 대한민국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해 학회간 상호 호혜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 에너지 안보, 신산업 창출을 통한 대한민국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에 기여’에 대한 상호협력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해 학회간 상호 호혜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 에너지 안보, 신산업 창출을 통한 대한민국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에 기여’에 대한 상호협력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 학회간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이를 기반으로 탈탄소 정책 실현에 기여할 핵심 에너지 분야들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전문 인력들과의 교류로 소통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욱 한국원자력학회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이슈로 국가 에너지정책과 기술개발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원자력, 재생, 수소 등 관련 학회가 상호협력 협약을 맺는 것은 매우 뜻깊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을 위해 에너지 관련 과학기술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은 △상호 호혜적 관점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할 미래 에너지 분야들의 기술개발에 공헌하기 위해 상호 협력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보완적인 에너지 산업의 기술력 증대 및 이와 관련된 인력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 △합리적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융복합 용역사업 추진 및 홍보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한국원자력학회는 1969년 창립됐으며,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원자력의 개발, 발전 및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57개 특별회원사와 60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1989년 창립됐으며, 수소 및 신에너지, 그 응용기술 개발을 촉진함과 동시에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학술교류 및 정보교환으로 상호간의 지식을 증진하고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관련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며, 정회원 1100명, 특별회원사 37개사, 14개의 부문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너지학회는 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그 응용 및 보급에 기여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됐으며, 에너지 관련 최신 과학기술정보의 교환 및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해 학술, 연구 활동 기반을 다지고 에너지 분야의 종합학술 및 연구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2004년에 창립됐으며, 신·재생에너지와 이와 관련된 모든 에너지원과 정책 분야의 산·학·연이 활동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등 국가 에너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는 학술단체로 현재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에너지의 이용을 촉진하고자 풍력발전 관련 학문 및 기술의 연구개발에 관한 정보의 교환 및 산·학·연 협동을 통해 풍력에너지의 보급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의식의 제고 및 국가에너지사업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구환경의 보존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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