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구조 불균형 해소 및 조직운영 효율성 제고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공사의 오랜 숙제였던 인력구조 불균형(승진적체) 개선을 위해 고참 차장에게 준(準)관리자 직책인 팀장 직책을 부여하는 ‘4급 팀장제도’를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키로 하고, 27일 최초 대상자 24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7일 임해종 사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신임 팀장 등이 참석한 역량향상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7일 임해종 사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신임 팀장 등이 참석한 역량향상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사가 도입한 ‘4급 팀장제’는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혁신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기 이전에 시행하는 선제적 인력운영 효율성 제고노력으로서 그간 공사는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해당 방안을 논의해 왔다.

선발된 선임팀장은 해당 팀의 사무를 총괄하며, 팀원들의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팀원의 업무결과 리뷰 및 코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팀장에게는 활동기간 동안 업무활동비를 지급하고, 본인의 의지에 반하는 타부서 전보 등도 제한된다.

공사는 해당 팀장의 활동기간 동안에는 해당자들을 승진대상에서 제외하게 됨에 따라 그간 적체된 3급 관리자로의 승진통로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공사는 이번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기반으로 연말에 노사가 4급 팀장제의 지속시행 여부를 별도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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