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유지비 LPi 엔진 탑재…초고유가 속 선택 폭 확대
트림별 고객 선호 편의사양 기본 적용…상품성 한층 높여

[에너지신문] 1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침체됐던 준중형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기아 스포티지가 LPG 모델 라인업을 확장한 2023년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 기아가 LPi 모델 라인업을 추가한 스포티지 2023년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 기아가 LPi 모델 라인업을 추가한 스포티지 2023년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2023년형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기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가 강점인 LPi 모델을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에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이다.

스포티지 LPi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 복합연비 9.2km/ℓ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또한 트림별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신형 스포티지는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를 기본화했다.

2.0 LPi 모델 판매가격은 △트렌디 2538만원 △프레스티지 2714만원 △노블레스 2965만원 △시그니처 3284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침체됐던 준중형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스포티지가 LPi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3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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