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1개ㆍ국힘 7개 상임위원장…위원 정수는 전반기와 동일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윤관석 의원 블로그)

[에너지신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에 합의함에 따라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인천 남동을)이 선출됐다.

상임위원회의 위원 정수와 산하 소위원회 위원장 정수 배분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와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 사항은 상임위원회별 간사 간 합의에 따른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명칭 등 변경의 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백혜련), 교육위원회(유기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정청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홍익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소병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윤관석), 보건복지위원회(정춘숙), 환경노동위원회(전해철), 국토교통위원회(김민기), 여성가족위원회(권인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우원식) 등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국회운영위원회(권성동), 법제사법위원회(김도읍), 기획재정위원회(박대출), 외교통일위원회(윤재옥), 국방위원회(이헌승), 행정안전위원회(이채익), 정보위원회(조해진) 등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다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5월 29일까지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2023년 5월 30일부터는 국민의힘이 맡는다. 행정안전위원회는 2023년 5월 29일까지 국민의힘이 맡고, 2023년 5월 30일부터는 더불어민주당이 맡는다.

이날 제21대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60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인천에서는 노동운동·시민운동에 참여했다가 2010년 민선5기 초대 인천시 대변인을 지내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남동구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더불어민주당 2기 지도부의 수석대변인을 맡았었고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 인천시당 위원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당에서 존재감을 높였다. 21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후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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