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여명 고령농가 찾아 마늘 수확 도와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30여명의 녹에연 임직원들이 참여해 해남군 북평면 묵동마을에 위치한 800평의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을 도왔다.

이 농가는 84세의 고령으로 지병이 있어 직접 농사짓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평소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로 알려져 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철에는 일손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2020년에는 곡성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지난해에는 아로니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하는 등 매년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녹색에너지연구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녹색에너지연구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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