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접수...9월 평가 거쳐 수상자 선정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화재 등 일상 생활에서의 조기 안전교육을 위해 제22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이 화재나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안전문화를 익히도록 지원하는 행사.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1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접수는 6월 30일까지이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학급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제공되는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학습한 다음 9월 7일 시도별 예선 평가와 같은 달 28일 본선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 학급을 결정한다.

대상 1학급에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성적 상위 18개 학급과 특별상을 포함해 19개 학급에는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 어린이날을 앞두고 할아버지 댁에 놀러 온 손자가 화재사고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어린이들에 대한 조기 안전교육을 포함 다양한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8만 2332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안전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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