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 대표자 정기회의 열어

▲ 특정설비재검사기관 대표자 정기회의가 20일 디엘(주) 1층 검사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 특정설비재검사기관 대표자 정기회의가 20일 디엘(주) 1층 검사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에너지신문] 특정설비재검사기관협의회(회장 임근영)는 지난 20일 디엘(주) 1층 검사본부 회의실에서 한상원 한국가스전문검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검사로 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특히 표준절차와 공정준수, 경미보수 및 교체 이력관리 및 업체제공 등 품격높은 검사서비스 수행을 다짐했다.

앞서 4월 일산의 모 충전소에서 개방검사 중 폭발사고로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5월 김포공장 액체질소탱크 폭발사고(인명피해 6명)가 발생한데다 경주에서도 동일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에 미가입한(비회원) 검사업체들도 제도권에 들어와 철저한 안전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공감했으며, 회원상호간 업체를 방문해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을 통한 검사기관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공정별 표준검사시간 및 절차준수, 검사원 실명제 검사비용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사고예방에 초점을 맞춰 제도권 밖의 5톤미만 초저온 탱크에 대한 재검사 실시와 전문검사기관별 주기적 정밀평가제도 도입, 한국가스안전공사 지도점검의 차등화, 인센티비 등을 건의키로 했다. 향후 7~8월에 있을 합동점검시 그동안 노출된 문제점 및 제도 보완사항도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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