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용인·평택 석유비축기지 시설물 현장 안전점검 진행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해양오염 방제설비 운용 등 점검
석유저장 시설 화재발생 방지 위한 철저한 예방태세 유지 당부

[에너지신문]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용인과 평택 석유비축기지를 방문, HSE 담당자들과 함께 지상 석유저장탱크 등 기지 내 시설물 및 설비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산업 안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20일 평택비축기지를 방문, 석유저장시설과 입출하설비 등을 점검했다.
▲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20일 평택비축기지를 방문, 석유저장시설과 입출하설비 등을 점검했다.

김동섭 사장은 이 기간 동안 육상 및 해상 입출하 파이프라인과 부속 전기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해양오염 방제설비 운용 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석유저장탱크의 화재·폭발상황 발생을 대비한 종합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데 대부분을 할애했다.

김 사장은 석유저장시설에서 유증기 유출에 의한 화재 발생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송유배관시설 및 원유저장탱크의 압력 상태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낙뢰 등 자연적 점화원에 의한 화재 및 폭발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동섭 사장은 현장 안전점검에 앞서 마련된 직원교육 시간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산업현장 근로자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우리들의 생명과 재산을 굳건히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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