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무협약 체결..수소충전소 등 공동 R&D 예정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17일 에너지공대에서 수소기술 인프라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소터미널(액화 수소 및 암모니아) △액화 수소 충전소 △액화 저장탱크 △수소 공급망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2019년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수소 생산기지 4개소·충전소 27개소 등 수소 인프라 구축과 운영 및 정비사업 등 수소 전주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수소경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이전인 2017년부터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수소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올해 개교한 에너지공대와 함께 수소연구의 장이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 연구개발로 수소 전주기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지난해 2월 전 세계 최초 수소법 시행 이후 미래성장사업 최대 수주와 매출실적을 달성한 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대는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저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하는 에너지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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