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WGC, 보석 같은 중소기업

[에너지신문] ‘가스산업 올림픽’ 
2022 세계가스총회(WGC 2022)가 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당초 2021년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차례 연기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가스업계 최대의 국제행사이기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차례의 고배를 마신 끝에 어렵게 가스업계 최대의 국제행사인 세계가스총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의 복병을 만나면서 프로그램 연사는 물론 세계 유수 기업의 CEO 및 오피니언 리더 초청, 후원, 전시기업, 참가자 모집 등 행사 준비에 애를 먹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WGC 2022 조직위원회는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2022 세계가스총회에는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세계 각국의 글로벌 석유가스메이저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가스업계 최대의 행사인 세계가스총회 참가사 중에는 석유가스 메이저기업과 대기업에 가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보석같이 존재감을 빛내는 중소기업들이 있다. 바로 한국가스공사 협력사들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세계가스총회에 협력사들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관을 선보인다. 동반성장관에는 한국가스공사 협력사 17개사가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친다.

가스공사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선두전자를 비롯해 샘찬에너지, 정우ENE, 비아이산업, 에스제이엠, 유에스티, 트리스, 클래드코리아, 디앨, 원일티엔아이, 이노켐, 동서디앤씨, 대정밸브, Mt.H컨트롤밸브, 레존텍, 대명아이티, 태원 등이 그들이다.

지난 4월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는 가스공사가 이번 세계가스총회에서도 협력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본지에서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WGC 2022)에 참가하는 한국가스공사 17개 협력사들이 어떤 기업인지 미리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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