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용 콘트롤밸브 국산화 통해 선구자 역할

[에너지신문] (주)Mt.H콘트롤밸브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수입밸브 국산화를 통해 조선용 콘트롤밸브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있다.

1978년 한라특수밸브로 설립된 Mt.H콘트롤밸브는 조선, 엔진용 밸브에서 플랜트용 밸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40여년간의 콘트롤밸브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주요제품은 선박관로용 안전밸브와 선박용 디젤엔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의 주요 조선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콘트롤밸브를 장착한 발전소, LNG저장탱크,터미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Mt.H콘트롤밸브는 2006년 지식경제부의 부품소재기술개발 과제에 3년간 참여해 초저온 파일롯트형 안전밸브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과 밸브 내부 부품을 간소화함으로써 고장의 원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유지보수가 용이해 졌다.

이 제품은 2011년 4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NEP(신제품인증서)를 취득하고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공사 삼척 LNG기지에 설치됐다.

초저온 파일롯트형 안전밸브가 국산화되기 전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전량 수입됐었다. Mt.H콘트롤밸브의 국산화 개발로 수입 대체는 물론 국내외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LNG선박에 들어가는 카고 탱크용 및 LNG 라인용에 설치되는 초저온 파이롯트형 안전밸브와 컨밴셔널형 안전밸브도 공급함으로써 LNG선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수입대체 효과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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