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경북대병원과 합동 전기설비 개선 및 의료봉사 재능기부 활동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1~13일 사흘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안전한 어촌환경 조성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방문 첫날인 11일 공사는 독도 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 전기설비 시설을 일제히 점검했다.

▲ 어촌사랑 전기안전 재능기부 사회공한활동에 나선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과 수협, 경북대병원 관계자들.
▲ 어촌사랑 전기안전 재능기부 사회공한활동에 나선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과 수협, 경북대병원 관계자들.

이어 12일에는 박지현 사장이 함께 한 가운데 울릉도에 상주 중인 전기안전보안관과 간담회를 갖고 도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파악했다.

박지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리적으로 멀리있어 안전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면서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겨나지 않도록 도서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더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 직원들은 이번 울릉도 방문 기간 중 동남부지역 어촌계인 남양, 통구미, 도동을 찾아 마을회관과 주택의 노후화된 전기시설들을 집중 정비하는 작업을 펼쳤다.

올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는 수협과 경북대병원이 공동 참여해 어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수협과 어촌지역사회 복지 증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전국 9개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체결, 4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전기안전점검·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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