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청년근로자 31명 대상...실무중심 특화 교육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도제&취업패키지 청년근로자들의 인성과 현장 실무 중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직무교육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나주소재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전남 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예정인 만 18~39세 이하의 청년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모집된 도내 에너지기업의 채용 면접에 합격한 청년근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형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 신재생에너지 도제&취업패키지 청년근로자 사전직무교육 수료식 모습.
▲ 신재생에너지 도제&취업패키지 청년근로자 사전직무교육 수료식 모습.

교육 프로그램은 공통교육과 특화교육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가 등을 초청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공통교육은 직장인의 예절, 신재생에너지 분야 동향 및 향후 비전, 한글 문서작성 및 엑셀 등이며 특화교육은 AUTO CAD, ESS, 생산 품질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도내 신재생 에너지기업에 배치해 생산, 사무관리, 연구개발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전남지역의 이차전지, ESS,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 에너지 신산업분야 부족 인력 수급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도제&취업패키지 사업으로 국비 8억, 도비 5억 5000만원, 목포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총 9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3억원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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