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 폐배터리 재활용·전고체 배터리 세미나 개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차세대 배터리 전망 공유의 장 열려

[에너지신문] 지난달 21일 삼정KPMG가 발간한 ‘배터리 순환경제,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의 부상과 기업의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5년부터 연평균 33% 성장, 2040년 약 68조원(573억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폐배터리 규모, 원자재 가격의 증가, ESG 경영 트렌드 등 앞으로는 배터리 순환 경제가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한 순환 경제를 위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니켈, 리튬 등 주요 광물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내 업체들의 공급망 확보에 도움이 돼 배터리 시장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과 차세대 배터리로 떠오르는 전고체 배터리의 최신 기술 동향 파악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

세미나허브는 오는 24일~25일 양일간 최근 이슈되고 있는 ‘순환경제를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동향 및 사업화 방안 세미나’와 ‘전기차 배터리 광물 및 소재 개발 이슈와 전고체 배터리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첫째날인 24일에는 ‘순환경제를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동향 및 사업화 방안 세미나’를 진행한다.

발표자료는 장정훈 삼성증권 이사가 ‘배터리 순환 경제의 시작- 폐배터리 성장과 리사이클링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자원순환연구실 실장이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나눈다.

김유탁 한국전지산업협회 본부장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시장, 기술 동향 및 사업화 모델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배터리 소재, 원료 및 폐배터리 추출 소재 시장 전망(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 △폐배터리 화재/폭발 원인과 대응 방안(정재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선임) △배터리 진단기술 소개, 성능 평가 및 재사용 실증 사례(이재훈 민테크 전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기술 현황 및 물리적 처리 기술(손정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 화학적 처리, 이차전지 원료화(선우정호 성일하이텍 전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진다.

25일에는 ‘전기차 배터리 광물 및 소재 개발 이슈와 전고체 배터리 세미나’가 열린다.

김세호 IHS Markit(S&P Global) 박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전망 및 EV배터리용 광물 수요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이 EV용 배터리 밸류체인 이슈 및 소재 개발 방안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전망 및 주요 업체별 개발현황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현황과 미래 전망(조우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사) △배터리 원료광물 공급망 구축 방안(조성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 △고분자전해질 기반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이상영 연세대학교 교수) △고용량 NCA 및 NCM 양극재 기술개발 동향(최원창 건국대학교 교수) △차세대 실리콘 음극 활물질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정훈기 KIST 박사) △차세대 이차전지용 분리막 코팅 기술 및 시장 전망(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세미나허브 담당자는 “순환경제를 위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주요 광물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업체들의 공급망 확보에 도움이 돼 배터리 시장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고,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 또한 상당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과 차세대 배터리로 떠오르는 전고체 배터리의 최신 기술 동향 파악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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