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및 친환경 차량 충전 등 친환경 사업 확대
온실가스 감축 위한 탄소배출권 인증 사업도 추진

[에너지신문] 삼천리가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며 축적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연료전지, 친환경 차량 충전, 탄소배출권 인증, 자원순환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적극 확대하며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의 330만여 고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 저탄소 연료인 LNG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사업과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으로 열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경제 시대를 앞두고 친환경 발전 시스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 삼천리 용인 에버랜드 융복합 충전소 전경.
▲ 삼천리 용인 에버랜드 융복합 충전소 전경.

일찍부터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삼천리는 2013년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경기그린에너지를 설립, 경기도 화성시에 58.8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건설과 함께 설립한 인천연료전지의 39.6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완공했는데, 인천연료전지는 지역주민의 설치 반대를 주민설명회 개최, 현장견학 실시, 민관합의체 구성 등 다양한 소통의 결과 완공에 이른 모범적인 연료전지 사업 사례로 손꼽힌다.

이와 더불어 SE그린에너지의 화성 연료전지, 배곧 연료전지, 남양 연료전지, 의왕 연료전지, 광명 연료전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연료전지 사업을 전개하며 새로운 도시가스 수요처 확보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더불어 삼천리ES는 우수한 자체 시공 및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EPC 사업을 적극 추진해 현재 국내 최대 연료전지 시공 실적(304MW, 2022년 5월 기준)을 보유하는 등 연료전지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삼천리ES 신승에너지 친환경 자원순환 시설 전경.
▲ 삼천리ES 신승에너지 친환경 자원순환 시설 전경.

도심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수송 분야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 최다인 12개의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운영 중인 삼천리는 그동안 쌓아온 충전소 설치 및 운영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용인 에버랜드에 융복합 충전소를 설치해 CNG 차량과 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이넷이 수소차 충전소도 함께 운영하는 등 고객의 차량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탄소중립을 강조하는 정부 시책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배출권 인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산업체 고객이 공장의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연료를 유류 등에서 저탄소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경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은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 동반성장해 나가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전개한다.

삼천리ES는 다양한 에너지를 재활용해 자원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펼친다. 삼천리ES의 신승에너지 친환경 자원순환시설은 산업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스팀과 전기를 생산해 인근 산업체에 저가의 고품질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인 서남물재생센터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소(5.8MW)는 하수슬러지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활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향후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기를 생산하고 수소를 공급하는 바이오가스 수소개질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 수소연료 중소형 터빈발전기를 도입해 수소 융복합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와 능동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대에 삼천리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실현에 적극 앞장서며 진정한 ESG 경영을 이루려는 기업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장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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