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 제3회 친환경 플래스틱 세미나 개최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방안…국·내외 석화산업 동향 공유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화되면서 규제가 더욱더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플라스틱이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 2021년 제2회 친환경 플래스틱 세미나 모습.
▲ 2021년 제2회 친환경 플래스틱 세미나 모습.

특히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그중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플라스틱은 전 세계적으로 9% 정도만 재활용이 되고 있고, 나머지는 매립(79%), 소각(12%)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에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기술 또한 중요한 화두이다.

이와 관련해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친환경 플래스틱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 플라스틱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이라는 단어에 맞게 지속가능한 친환경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기술과 이슈를 통한 기초 및 응용지식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바이오플래스틱 시장 동향 및 국내외 인증 현황 △바이오매스 기반 아이소소바이드 제조 및 유도체 개발 현황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엔지니어링 플래스틱의 개발 방향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PA 기반 소재 △ 생분해 PET 섬유 및 친환경 PET 용기 소재 △ 바이오 유래, 생분해시험 및 인증절차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카톨릭대학교, 삼양사, BASF, 랑세스 코리아, 사빅코리아, 휴비스, 한국의류시험연구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 전반적인 국내외 동향 및 기술 현황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공유한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플래스틱의 국내외 동향 및 기술 개발 등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연구기술개발의 다양한 응용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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