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19일 '2022년 제3차 전력정책포럼' 예정
연료비 급등 따른 에너지믹스 방안 등 전문가 토론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 안보와 합리적인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2년 제3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들어 석유 및 LNG 가격 급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정책방향과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협회는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 순위에 둔 정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에너지안보 관점에서 바라본 에너지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조영탁 한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상민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백철우 덕성여대 교수,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녹영 대한상의 탄소중립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특히 토론에서는 에너지안보 관점의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및 선진기술 상용화, 전 세계적인 그린플레이션 현상과 현실적인 대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가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대한전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전기협회TV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정책협력팀(02-2223-3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