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SK가스, 5월 LPG공급가격 발표…소비자 부담 감안 '동결'
판매부과금 인하 조치 반영, 수송용 가격 1kg당 54.7원 인하

[에너지신문] E1과 SK가스, LPG 수입양사가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

다만 수송용(부탄) LPG는 5월 1일부로 적용되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34.15원/kg) 및 판매부과금 인하(20.55원/kg) 조치를 그대로 반영, kg당 54.7원(31.95원/ℓ) 인하된다.

수입양사는 29일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부담과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동결키로 했다.

E1은 가정·상업용프로판 가격을 1527.80원으로, 산업용프로판을 1534.40원에 공급하게 된다. 부탄은 1850.38원에 공급한다.

SK가스 역시 가정·상업용프로판을 1529.36원, 산업용프로판은 1535.96원, 부탄은 1851.38원을 유지했다.

다만, 수송용 LPG(부탄) 가격은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와 판매부과금 인하 조치 효과를 반영, kg당 54.7원(31.95원/ℓ) 인하된다.  

이에 따라 E1은 kg당 1850.38원에서 54.7원 인하된 1795.68원에 공급되고, SK가스 역시 54.7원낮춘 1796.86원에 공급한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사에서 통보한 국제 LPG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 SK가스 LPG충전소 전경.
▲ SK가스 LPG충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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