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위한 다양한 활동 실적 인정받아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협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는 133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6개, 준정부·기타형 97개)이 평가 대상이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준정부기관인 공사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해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올해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동반성장 최고 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공사는 ‘갑(甲)없는 동반성장, Gap 없는 가스안전’이라는 비전 아래 주요 추진사업에 동반성장 개념을 반영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가스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과의 상생문화 확산 부문 등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 화상 검사제도 도입, 인증 방법 개선 등으로 가스제품의 해외수출을 원활히 지원해 수출액 63억원 달성에 기여했다.

또 가스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공동 협력연구,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수소탱크제조기술’ 무상 이전 및 신기술 인증 등으로 중소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에서 은행이 대금지급을 보증하는 시스템인 상생결제를 확대하고 긴급자금 신속지급 환경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가스 안전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가스 유관 중소기업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스안전자금융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대금 회수 및 경영자금 흐름을 보장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중소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해 상생 문화가 더욱 공고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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