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수소 튜브트레일러 제작업체에 안전관리 철저 당부

[에너지신문]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2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수소 튜브트레일러 전문업체인 엔케이에테르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엔케이에테르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수소충전소 저장용 압력용기 등을 제작해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12일 엔케이에테르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12일 엔케이에테르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수소 튜브트레일러(T/T)는 고압·대량의 수소가스를 수소충전소, 산업용 수요처 등에 전달하는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송에 필수적인 장비다.

임 사장은 특정설비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제품 제작과 검증 등 생산단계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해 현장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체계를 마련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관련업계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임 사장은 부산광역본부를 찾아 지역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가스안전 책임기관이 되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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