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1주년...조직문화 개선 의견 수렴해 바람직한 모델 제시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일·사람에 진심인 조직"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조직문화 비전을 수립했다. 경계를 허물어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적응하고, 도전에 나설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남부발전은 5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사창립 기념식 및 조직문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사창립 21주년을 맞아 전사 의견 청취를 통해 오랜 관행을 조사·타파함과 동시에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앞두고 내부 구성원의 도전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새로운 조직문화 비전으로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Beyond Borders, Challenge Next)'을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진정성(Integrity, 일과 사람에 진심) △연결성(Connecting Together, 국민과 직원을 하나로 연결) △선(先)행력(Executing Ahead, 남보다 한발 앞선 도전) △돌파력(Breaking Through,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남부)의 4가지 키워드를 조직문화 행동가치로 삼았다.
이어 남부발전은 진정성을 조직문화 개선의 대표가치로 꼽으며 일과 사람에 진심인 조직이 되도록 다짐했으며, 내부 목소리를 담은 조직문화 홍보영상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 비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끝으로 마스코트는 미래의 새로운 그린에너지(Green Energy)를 선도하는 그리니와 미래의 신사업의 블루오션(Blue Ocean)을 창출하는 '브루니'로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랜 관행을 타파하고, 장기적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경영진 실무회의, 협력사를 포함한 심층면접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