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동명동 가스공급 예정...주민 숙원사업 해결

▲ 해양에너지 CI.
▲ 해양에너지 CI.

[에너지신문] 해양에너지는 지난달 30일 광주 동구와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동명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해양에너지와 협의를 진행해왔고, 그 결과 올해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연말까지 도시가스 공급 배관 공사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대표 문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은 2008년 동명1주택 재개발정비 예정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0년간 사업이 답보 상태로 다수 공·폐가, 생활기반시설이 정비되지 못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돼왔다.

이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구역 해제를 신청하고, 2018년 최종 해제된 이후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현재 다양한 기반시설과 거점시설 조성을 통한 마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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