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OU...공적재원 조달로 사업 추진 가속화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31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그린뉴딜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성장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그린뉴딜 사업의 공동개발 및 투자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수소에너지기술, 연료전지 사업 및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기존 민간자본 이외에 한국성장금융의 공적재원 조달이 가능해져 그린뉴딜 사업 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한국성장금융과의 협력으로 한수원 신사업 분야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사업의 지속 발굴을 통해 차세대 한수원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수원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그린뉴딜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한수원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그린뉴딜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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