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연일체로 세계 최고 위험관리 전문기관 자리매김"

▲ 강영구 신임 이사장.
▲ 강영구 신임 이사장.

[에너지신문] 강영구 제18대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21일 정식 취임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同舟共濟) 혼연일체가 돼 세계 최고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자"고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이사장은 △일반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틈새시장을 확대하는 윈-윈 전략 추진 △안전점검 등 고유사업의 지속 발전과 사원사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부가업무 발굴 △창의가 넘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의 경영계획을 밝혔다. 또 사업본부별로 퀀텀점프(Quantum Jump) 전략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더 좋은 협회를 만들기 위해 과거 50년간의 낡은 외투를 벗고 '제로베이스'에서 우리의 미래 50년을 설계하자"며 변화와 혁신의 과정에 수반되는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성공의 열쇠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크고 작은 위기를 수도 없이 경험했고, 그때마다 긍정의 힘이 버팀목이 됐다"며 "모두가 긍정의 힘으로 협회를 재탄생시키는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몸담았던 조직을 떠날 때마다 박수를 받았던 것처럼, 3년 후 협회를 떠날 때도 여러분의 박수를 기대한다"며 "협회를 더 강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구 이사장은 휘문고,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원 보험경영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보험개발원 원장, 메리츠화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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