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가져
2025년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1~2개 추가지정 추진

[에너지신문]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 산업과 인프라 융복합 효과 창출을 위해 추진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착공식을 갖고, 지역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18.6.시행)에 따라 2019년 11월 광주·전남과 함께 최초로 지정된 융복합단지로, 기존 지정된 6개 단지 중 첫 번째로 종합지원센터 착공을 시작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등 50여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자체 주도 계획하에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 산업과 인프라,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학교·연구소 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용감소·기술혁신의 융복합 효과를 창출하는 클러스터로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성공모델 중 하나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컨트롤타워로서 단계별·구역별 발전전략 수립, 기업·기관 유치, 단지내 연구시설·장비 관리, 입주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에너지 청정화·분산화·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춰 이번 센터를 통해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지역 에너지新산업 및 혁신기업 육성과 연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80, 도비 60, 시비 60)을 투입, 건축연면적 5844㎡ 공간에 지상 5층 규모로 2023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박기영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선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영향을 상시 점검하면서 각종 리스크에도 안정적이고 회복력있는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기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내실있는 개편안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1~2개 추가 지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입주기업 지원, R&D·실증사업 발굴·지원 노력 의지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