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공기업 위상 다질 한 해

[에너지신문]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리더십과 열정을 상징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계획하시는 일, 열정을 갖고 추진하시고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오미크론을 비롯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의 경직, 탄소중립 중심의 에너지산업 정책,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등 경영환경의 빠른 변화는 낙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할 일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관련 제도를 재정비하고 플랫폼, 데이터 등과 관련된 핵심 솔루션의 확보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둘째, 한전KDN만의 사업영역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올해 대규모 사업인 한전 차세대 업무시스템 구축, DR센터 구축, 영배4.0 확대, AMI구축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한 한전KDN이 되겠습니다.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서 고유의 사업을 통해 에너지산업에 이바지하는 것에서부터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는 한전KDN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에너지ICT 전문 기술과 30년 역사의 역량을 발휘해 공기업의 위상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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